[육아 일기] 백일 풍경 / 백일 준비 이야기 / 엄마표 백일상 / 셀프 백일상


[육아 일기] 백일 풍경 / 백일 준비 이야기 / 엄마표 백일상 / 셀프 백일상

12/15 목요일 눈이 펑펑 많이 왔던 날, 셋이서 같이 보낼 수 있었던 백일. 좋고 감사한 하루. 백일이 있던 그 주 토요일에 #백일상 을 차렸다. 드문드문 백일상 컨셉을 생각하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딱딱 이래야지 한 거 없이 시간이 훅. (거의 평생 벼락치기로 살아왔음, 그거 어디 안 간다) 그래도 찾아볼수록 업체 백일상은 제하고 어설프더라도 직접 / 단순하게 / 꽃을 많이 사야지 라고 생각 했었다. 토요일 수령으로 미리 꽃 주문을 해뒀는데 수요일부터 갑자기 한파. 배송 불가 메시지를 받았다. 하루 전에 확인한 거라 어쩔 도리도 없고 ... 결국 토요일 아침 눈을 뚫고 남편이 양재 꽃 시장을 갔다. '일주일 있다가 할까? 했지만 그렇게 텀이 벌어지는 건 좀 별로라고 선뜻 출발한 남편 가기 전에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보여주고 흰색 꽃으로만 사다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리고 정말 뭘 사얄지 모르겠을 땐 그냥 '데이지'로만 많이 사줘 애초에 꽃은 #들풀 느낌으로 해주고 싶었다. 꾸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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