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없을 때_20240309


의욕이 없을 때_20240309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가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움직이기도 싫을 때가 있어요. 의욕이 없을 때 내가 극복하는 방법이 있나요? 일상적인 수준일 때는 그냥 잠깐 쉰다. 쉬고 나면 다시 움직일 에너지가 생기니까. 조금 더 귀찮으면 친구에게 연락해서 좀 움직이라고 해달라고 한다. 문제는 꼭 해야하는 일인데 미친듯이 하기 싫은 경우나 거의 매일같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우인데.. 작년까지 몇 년정도의 꽤 오랜 기간 그런 상태에 있었다. 그럴때마다 항상 스스로를 설득했다. 지금 일어나서 움직여야할 이유가 뭔지. 혹은 음악을 듣기도 한다. 이건 설득하는 역할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과도 같다.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밍기뉴,알레프의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 마지막 가사가 "그대여 사랑하길 멈추지 마요. 가시덤불 위 힘들어도. 지금까지 받은 사랑 적어본다면 그대는 될 거예요, 사랑이." 이렇게 끝나는데 계속 살아가라는 응원의 메시지 정도로 해석하면서 들었었다. 그러고는 꾸역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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