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미아부지입니다. 오늘은 같은 듯하면서도 다르고, 발음은 비슷한 '이따가 vs 있다가'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이따가'라는 표기가 '있다가'의 잘못된 사용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부사로 사용되는 올바른 표준어라는 것을 먼저 알려드리면서 시작해 볼게요. 이따가 「부사」 조금 지난 뒤에. ≒이따. * 이따가 갈게. * 이따가 단둘이 있을 때 얘기하자. * 동치미는 이따가 입가심할 때나 먹고 곰국 물을 먼저 떠먹어야지.≪박완서, 도시의 흉년≫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이따가'를 검색하면 위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품사는 부사이며 뜻은 '조금 지난 뒤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뜻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조금'이라는 말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따가' 앞에 '조금(좀)'이 붙은 형태인, '조금(좀) 이따가'는 '조금'이라는 의미가 중복되어 어색한 표현이 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과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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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있다가
#있다가
원문링크 : '이따가 vs 있다가' 갈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