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심산행 이야기 1회차


갑진년 심산행 이야기 1회차

봄나물이 세어지기 시작하면 산삼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요. 심산행 시작해 볼까 준비하고 있는데, 봄비가 와서 오전 늦게 출발하여 봅니다. 산행지 입구에 도착하니 비는 개었고, 어디서 귀여운 녀석이 나타나 반겨주네요. 산은 온통 초록으로 갈아 있었군요. 오후 늦게야 입산하니 맘은 바쁜데, 사진 촬영할 생각도 못 하고 몇 시간 지나도 찾는 님은 보이질 안네요. 당귀순이 예쁘게 나와 있군요. 해가 서산에 걸쳐 있어 하산하려고 소나무 쪽으로 가보는데, 오호....올해 첫 심입니다. 기분 최고...고패심이네요. 장갑 벗어던지고 촬영부터 해 봅니다. 이 근방 샅샅이 뒤져야 할 텐데, 시간이 없네요. 내일 아침에 다시 와서 뒤지기로 하고 하산합니다. 어제 찾다 어두워 하산한 곳으로 다시 올라가서 찾아봅니다. 얼마 되지 않아 이쁜 4구심, 3구심 보여 주는군요. 나무 옆에서 자라고 있는 각구심은 더 자라라고 패스... 이 계곡에는 더 이상 없나 봅니다. 오전 내내 뒤졌으나 더 이상 안보여..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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