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광산 봄] 피고 지는 꽃들


[엄광산 봄] 피고 지는 꽃들

봄에 취한 듯 일요일마다 엄광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 피고 지는 꽃들, 땅바닥에 깔려 피어나는 이름 모를 풀꽃, 짝을 찾는 새들의 울음... 모두 반갑고 생동감을 느끼게 해준다. 경로는 동의대 본관까지는 버스로 이동, 효민 야구장에서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 걷기 시작하여 큐피트 화살 전망대를 지나고, 부산항 도등 아래 분기점에서 대신동 방향으로 내려와 내원정사, 꽃마을을 거쳐 다시 주례여고 옆으로 하산하는 경로다. 지도에 표시를 해봤는데, 아래 대신동 쪽 골짜기를 지나가는 부분은 조금 애매하다. 대략 15,000보 내외의 걸음...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임도와 작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피고 지는 꽃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3월 중순, 가장 먼저 반겨준 진달래부터.. 개나리와 산수유까지 아름다운 노란 빛을 더하고, 3월 말에는 드디어 벚꽃이 만개했다. 활짝 핀 개나리와 벚꽃.. 한층 더 자란 산수유.. 조팝나무 꽃과 도토리 꽃도 한창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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