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 도리스 컨스 굿윈 (프랭클린 루스벨트)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 도리스 컨스 굿윈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가장 좋았다. 큰 형님다운 리더쉽을 보여주면서도 강단있고 무엇보다 장애를 극복한 의지가 너무나도 멋져보였다. 그는 시어도어 루스벨트에 비하면 대기만성형 위인이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그는 친척으로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영향으로 정계 진출의 기회가 만들어진다. 그는 매우 상냥하고 진실한 태도를 가진 진정성 있는 청년이었다고 표현된다. 본연의 온화함과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능력이 있었다.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본 한 고위 인사가 이렇게 평했다고 한다 "지력은 이류지만 기질은 일류군." 그는 매우 자신감 넘치고 사교적이며 낙천적인 기질을 타고났다. 온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독차지한 외동으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결국은 다 잘될 것이라는 엄청난 자신감을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다. 허나 링컨의 철학적이고 시적인 능력,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번뜩이는 듯한, 폭넓은 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