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3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3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뇌에 자극이 가해진다는데 그래서일까? 춘천에 오니 글을 쓰는 일이 훨씬 재미있고 수월하다.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의 장점이자 단점은 딱히 정해 놓은 주제가 없다는 것 전날부터 무얼 쓰면 좋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즐거움이자 창작의 고통 오늘의 주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블로그 글쓰기,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어제 창가에 앉아 커피를 내릴 때까지만 해도 내일의 주제는 커피다!라고 생각했었다. 춘천에 오며 집에 있는 핸드밀 그라인더와 원두를 챙겨왔다. 그렇게 직접 손으로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리면서 커피에 대해 한참 생각하다. 힘들게 팔을 돌려가며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리는 아날로그적 과정이 대체 왜 즐겁지? 여행을 왔기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주제를 바꿔버렸다. 블로그 글쓰기,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학교에서도 자주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먹는다. 다행히 자동 분쇄기가 있어 5-6명이 먹는 양의 원두를 팔을 돌려가며 분쇄할 필요는 없지만 바쁜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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