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괴담][2ch괴담] 자칭 어머니라는 사람


[번역괴담][2ch괴담] 자칭 어머니라는 사람

벌써 몇 년은 더 지난 옛날 이야긴데, 내 친한 친구(여자) 한 명이 회사에 있는데 아파트 관리인한테 전화가 오더니 "당신 어머니라는 분이 와서 방 안으로 들여보내 달라는데, 가족이 맞나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친구네 친가는 도쿄에서 비행기 타고 와야 되는 곳이라 어머니께서 갑자기 오시지도 않고, 또 만약 오시더라도 연락을 안 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친구는 "절대 들여보내지 마세요."

라고 관리인한테 당부했다는 모양. 그런데 나중에 관리인한테 또 전화가 오더니, "전화 하는 사이에 사라져 버렸어요."

라는 것이었다. 친구가 일을 마치고 공동주택으로 돌아오니, 문과 도어스코프에 부수려고 시도한 흔적이 있었다.

친구는 섬뜩하고 무서웠지만 차마 경찰을 부를 용기가 안 나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한 달쯤 지난 뒤, 친구는 한밤중에 누가 문을 철컥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런데 문 쪽으로 가서 지난번에 수리한 도어스코프로 밖을 내다보니, 웬 모르는 남자가 문 옆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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