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소설 그 자체인 발자크 생애를 만나다


[책 리뷰]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소설 그 자체인 발자크 생애를 만나다

슈테판 츠바이크 과도한 상상력의 천재 발자크 평전 이건 소설이에요. 평전이라니요? 소설처럼 읽고 말았는 걸요. 왜냐고 묻지 말아요. 이러저러한 발자크를 츠바이크는 그렇게밖에 그릴 수 없었을 테니까요.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푸른숲 펴냄 이상한 부모는 어느 시대에나 있게 마련인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나는 한 번도 어머니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했다. 대체 어느 정도여야 자녀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까? 결국 발자크는 나이 들어 주름이 자글자글해진 후에도 어릴 적 어머니에게 당한 냉대를 떨쳐내지 못하고는 이렇게 말한다. "그녀는... 그냥 나쁜 사람... 나의 어머니는 내 삶에서 모든 불행의 원인입니다." 지상에서 한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잔혹한 어린 시절부터 감수성 예민한 나이에 겪은 어머니로부터 기인한 수많은 은밀한 고통은 발자크를 다혈질에 쉽게 흥분하는 성격을 갖게 했고 그로써 그는 더더욱 고통의 순간을 겪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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