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미검증된 진실을 믿을 것인가,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소설]미검증된 진실을 믿을 것인가,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우리학교 죽이고 싶은 아이 - 이꽃님 진실과 믿음에 관한 섬뜩하면서도 강렬한 이야기 17살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뒤로한 채, 삶의 종지부를 찍은 여학생. 유력한 용의자는 죽은 여학생의 둘도 없는 단짝친구 지주연이였다. 저도 그 날 완전 심장마비 오는 줄 알았어요. 난리 났었잖아요. 처음엔 안 믿었죠. 학교에서 애가 죽었다는데 누가 믿겠어요. 다 자살인줄 알았죠. 지주연이 죽였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상상도 못했지. 하여간 지주연 때문에 우리 학교 망했다고 다들 난리에요. 본문중에서 서늘하고도 차가운 공간 속에 남겨진 흔적을 단선적으로만 보려는 사람들의 속성이 잘 드러난 내용으로, 한쪽으로 치우쳐진 악의적인 기사들과 비난의 여론은 불안정한 시선에 불을 지핀다는 걸 선명하고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누군지 밝혀지거나 범인 스스로 자백하지 않는 이상 한 번 낙인이 강하게 찍혀버린 사람에 대한 시선은 가시 거둘 수가 없다는 걸,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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