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선생님의 궤변(더 라이브)


유시민 선생님의 궤변(더 라이브)

정치는 크게 관심이 없다. 다만 거꾸로 읽는 세계사, 글쓰기 특강, 청춘의 독서 등 유시민의 글에 관심이 많았다. 학창 시절, 유시민의 강연 등을 찾았고 크게 위로 받은 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정치를 그만 둔 유시민을 만났다. 유시민은 알뜰신잡 등 방송 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의 현란한 지식에 감탄했고 내가 지지했던 유시민의 정치인 이후의 삶을 응원했다. 순수히 팬심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의 유시민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다. 특히나 조국 사태 때이다. 유시민은 정치 비평을 시작하면서 자신을 편파적 정치비평가라고 했다. 정치는 편이 있고 자신의 색깔을 밝히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의 평론은 정치색을 넘어 현란한 논리로 명백히 그릇된 사실마저 정당한 일로 만들었다. 내 편을 위한 증거인멸은 부당한 검찰권력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지나친 확증편향으로 자신이 감시 당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은 명백한 사실관계를 오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최근 유시민을 다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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