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60일 고치(코친)


[간다 인도] 60일 고치(코친)

2.18 고치 기차 여행도 인도에서의 여행도 끝을향해 달려간다.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신발의 안녕부터 확인 후 뜨거운 짜이 한잔을 한다. 북인도에서 느꼈던 추위속의 짜이한잔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여전히 아침의 짜이 한 잔은 참 특별하다. 이따금씩 gps를 확인하는것 말고는 별다른 일 없이 앉아 있었는데 여기저기 책을 놔두며 돌아다니는 잡상인이 주의를 끈다. 뭐라 부르기도 민망한 색칠놀이 책이었는데 슬쩍보니 6살짜리 조카도 안가지고 놀듯한 퀄리티의 책이다. 괜히 만졌다가 강매당할까 걱정되서 슬쩍 보곤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괜히 떠날때가 되니 뭔가 아쉽다. 인도여행에서 기차를 빼놓고 이야기한다면 아무것도 없을정도로 인도에서 기차의 비중은 컸다. 주위의 시선에 부담감을 느끼며 잠을 자기도 배낭을 머릿맡에 두고 불편하게 잠을 자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겪기도 했다. 10번이 넘는 기차여행의 추억은 이제 기억속에 남기고 마지막 도시 고치로 향했다. 참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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