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포르투갈길 17일 차, 포르투에서 빌라 도 콘데까지 35.2km 포르투 해안길따라 걷기


산티아고 포르투갈길 17일 차, 포르투에서 빌라 도 콘데까지 35.2km 포르투 해안길따라 걷기

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아침 6시 20분 기상해서 유리창을 열었더니 비오는 소리가 요란하다. 잠시 의기소침했으나 씩씩하게 짐 정리하고 육개장 사발면에 어제 남은 볶은 밥, 맥도날드 햄버거까지 배터지게 먹고 7시 20분 출발했다. 지난 번과 같이 겉모습만 보고 지나친 Igreja de S. João Novo 성당. 이어지는 급경사의 계단. 포르투하면 언덕, 계단, 급경사가 생각난다. #도루강 따라 포르투 해안도로를 걷다가 뒤를 돌아본다. 안녕, #포르투!! 8시 2분.#아라비다 다리. 이 곳은 걸어서 건너는 액티비티가 있다. 비가 무섭게 내리기 시작한다. 8시 35분. 문열지 않은 카페 앞에서 잠시 비를 피한다. 웬지 위험하겠기에 용진이에게 택시 탈 것을 제안했다. 9시 20분. 비를 피하고자 들른 커피숍. 비와 땀에 젖어 몰골이 말이 아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 용진이는 버스를 타고 나는 걷기로 하고 잠시 헤어졌다. 8시 50분. 대서양을 왼쪽에 두고 걷는다. 비는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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