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 리뷰


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 리뷰

전역 기념으로 컴퓨터를 새로 맞췄다. 7년 넘게 고생한 옛 컴퓨터를 이만 보내주고 돈 좀 들여 삐까번쩍한 친구를 새로 데려왔다. 이렇게 빠른 컴퓨터를 하도 오랜만에 써본지라 한동안 적응을 못했다. 그러나 내가 하는 게임이라 해봐야 늘상 비슷하게 롤, 하스스톤, 유로파처럼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충분히 돌아가는 게임들뿐. 이래서야 컴퓨터를 바꾼 보람이 없다. 사양 좀 타는 AAA 게임이나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이 게임을 골라집게 되었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이다. [데스 스트랜딩]은 콘셉트부터가 이 코로나 시국에 매우 시의적절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대폭발이 일어나 세계는 반쯤 망했고, 오염물질로 인해 쉽사리 외부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결국 문을 걸어잠그고 각자의 세계에만 몰두한다. 주인공의 직업은 다름 아닌 배달부로, 이 사람들을 연결하여 세계를 다시 하나로 묶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다. 놀라운 건 이 게임이 2018년, 즉 코로나 사태 직전에 출시되었...


#게임 #데스스트랜딩 #코지마프로덕션 #히데오코지마

원문링크 : 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