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싼 날, 무조건 담아"…러 국민들은 지금 '패닉바잉'

[자고나면 치솟는 물가에 대혼란… 루블화 가치 급락 곳곳에서 비명, "물건 사두는 게 남는 것" 사재기도] [서울=뉴시스]러시아 시베리아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의 모습.(사진출처: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2022.03.09. 러시아가 최악의 인플레이션 위기를 맞았다. 우크라이나 침공 감행 이후 서방의 전방위 경제제재가 시행되면서 화폐 가치는 급락하고, 생활물가는 치솟는 대혼란에 빠졌다. 생필품 부족 공포가 사재기 조짐을 불러 주요 유통매장이 텅 비는 사태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연방통계청은 올해 2월 26일~3월 4일 러시아의 주간 물가 상승률이 2.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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