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조원 가치 만드는 곤충이 줄어든다


733조원 가치 만드는 곤충이 줄어든다

독일 학자, 기후변화·도시개발로 곤충 감소 밝혀내 수분 돕는 곤충 서식하도록 숲 가꿔 악순환 끊어야 나비. 게티이미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꿀벌 뿐만아니라 파리나 말벌, 딱정벌레, 나비 및 나방 등 다양한 곤충들이 꽃가루를 옮겨 식물들의 수분을 돕는다. 전세계적으로 733조원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이런 곤충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인해 숲이 사라진 결과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숲을 가꾸면서 다양한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독일 생물학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율리우스 막시밀리안 뷔르츠부르크 대학교(JMU)의 잉골프 스테판 드웬터 교수팀이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인해 꽃가루를 옮겨 수분을 돕는 곤충의 종류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밝혀냈다.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이 줄어들면 식물들의 수분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더 이상 식물들의 씨앗을 얻지 못하면서 결국에는 숲까지 사라져 기후변화가 가속화될 악순환이 반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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