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곡창지대 '쑥대밭'…식량위기 닥쳤다


세계 3대 곡창지대 '쑥대밭'…식량위기 닥쳤다

공급망 붕괴에 이상기후까지…푸드플레이션 습격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밀·옥수수 수출길 다 막혀 美·아르헨티나, 라니냐로 가뭄 극심…곡물 생산 감소 사진=AP 식량 부족과 이에 따른 ‘푸드플레이션(푸드+인플레이션)’이 세계를 강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로 식량 공급망이 무너진 와중에 폭염 가뭄 등 이상 기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3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가 기아에 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달 말 밀을 시작으로 8월 해바라기씨 등 주요 작물의 수확기를 맞는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 제대로 수확하기 힘든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주요 농산물인 밀과 옥수수의 올해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각각 35%, 5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군이 흑해 항구를 장악한 탓에 수확한 곡물의 수출도 막혔다. 우크라이나산 곡물은 90% 이상이 흑해 항구를 통해 수출된다. 우크라이나는 ...


#가뭄 #기후변화 #라니냐 #식량부족 #푸드플레이션

원문링크 : 세계 3대 곡창지대 '쑥대밭'…식량위기 닥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