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2만원, 말이 돼?” 18만명이 빠진 신풍제약 광풍, 남은 건 배신


“21만→2만원, 말이 돼?” 18만명이 빠진 신풍제약 광풍, 남은 건 배신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신풍에 날린 돈만 2억원입니다. 끝까지 믿고 물타기까지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주부 K씨)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샀다가 완전히 망했습니다” (직장인 P씨) “주가 폭락에도 언제가는 오를 거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버텼는데, 횡령이라니요” (주부 J씨) 21만원(주가)에서 2만원으로 말도 안되는, 그야말로 사람들을 나락으로 빠트린 회사가 있다. 바로 광풍을 일으켰던 신풍제약이다. 심지어 고위 임원의 횡령 혐의까지 드러났다. 신풍에 빠진 사람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이다. 코로나19 치료제로 몸값을 키웠던 신풍제약. 주식을 전혀 몰랐던 이들도 신풍제약만 보고 투자에 뛰어들었던 게 불과 2년 전이다. 소액주주만 18만명에 이른다. 신풍제약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개발 중이던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고위 임원의 배임 및 횡령 혐의까지 드러났다. 오스템에 이어 신풍제약까지 임원 비리가 연이어 터지면서 바이오업계 신뢰도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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