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제친 셀트리온 램시마… "유럽서 6년 연속 처방 1위"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에서 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램시마(왼쪽)와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 인플릭시맙)가 유럽에서 6년째 처방 1위 의약품에 올랐다. 셀트리온그룹의 의약품 유통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가 2022년 3분기 기준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점유율 55%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른 조사결과로 오스트리아에서는 91%, 영국에서는 82%, 아일랜드에서는 72%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램시마는 2017년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시장점유율을 처음 넘어섰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점유율을 넘어선 것은 램시마가 유일하다. 램시마의 인기는 후속 제품인 램시마SC로도 이어지고 있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제형의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꾼 것으로 환자 스스로 투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램시마SC는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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