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 기업 인수 완료

세넥스에너지 50.1%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개발 업체인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마무리 짓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체결한 세넥스에너지 지분 인수 계약과 관련된 현지 주주총회와 정부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약 4052억원을 투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 50.1%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 출범 이후 성사된 해외 첫 인수·합병 사례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주에 3개의 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된 가스를 호주 동부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와 가스발전소 등에 판매하는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갖춘 호주 석유가스 분야 5위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세넥스에너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연간 600억ft³ 규모로 현재의 3배가량 확대하고, 포스코그룹 수소산업에도 전략적으로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출처 - 매일경제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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