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300억 벌었는데 도박으로 모두 탕진..되돌리고 싶어"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지난날을 후회했다.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강병규가 출연해 인생사를 이야기했다. 강병규는 "2009년 구설수가 시작해서 사건사고에 휘말렸다"라며 "저도 모르게 납득하지 못할 함정에 빠져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이 "본인이 잘못한 거다.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 거다. 그리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다"라고 지적했고 강병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그러면서 강병규는 "저는 제가 죽을 때 지구도 멸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식을 안 낳는 거다"라고 밝혔다. 강병규는 과거 SNS에 온갖 저격 글을 올려 각종 구설에 오른 바, 이에 대해 그는 "예전에는 술 한 잔 먹고 뉴스 보다가 짜증나고 이러면 분노의 SNS도 했었다. 기사가 내 글을 빌려 싸움을 시키는 구조라 시끄러웠다면 이제는 SNS를 안하고 있다. 그래서 삶의 평화가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강병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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