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댐 붕괴’ 이어 러 ‘암모니아 수송관 파괴’… 세계 곡물 수급 적신호


우크라 ‘댐 붕괴’ 이어 러 ‘암모니아 수송관 파괴’… 세계 곡물 수급 적신호

<흑해곡물협상에 따라 곡물을 운반하는 첫번째 상선. 사진=유엔>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에 이어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있는 러시아의 암모니아 수송관이 파괴되면서 세계 곡물 수급에 먹구름이 꼈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지난 5일 비료 원료로 쓰이는 암모니아 수송관 중 일부가 파괴됐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의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침수 피해를 낳은 카호우카 댐 폭파 이후 하루만에 나온 발표다. 댐 붕괴로 농경지 약 1만 헥타르가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의 암모니아 수송관까지 파괴되면서 곡물 수급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총길이가 2500에 이르는 암모니아 수송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을 지난다. 러시아 사마라주(州) 톨리아티에서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까지를 이어준다. 러시아산 암모니아를 이송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작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일년 넘게 가동이 중단됐지만 문제는 이를 빌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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