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넘어 열대화 시대"…올 7월, 역대 가장 뜨거운 달


"지구 온난화 넘어 열대화 시대"…올 7월, 역대 가장 뜨거운 달

유엔 사무총장 "두려운 상황 세계가 기후변화 대책에 손놔" 27일(현지시간) 이집트 휴양지 후르가다에서 한 소녀가 물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엔이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이제는 ‘지구가 펄펄 끓는다(global boiling)’며 지구 열대화 시대가 열렸다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7월 중순까지 3주간의 온도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는 관측 결과와 관련해 이런 평가를 했다. 앞서 세계기상기구(WMO)와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이달 들어 3주간 온도가 평년보다 1.5도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1940년 관측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역대 가장 더운 7월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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