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반토막' 테슬라…가격 인하 전략에 드는 의구심


'순이익 반토막' 테슬라…가격 인하 전략에 드는 의구심

3분기 순이익 2.5조원…전년比 44% 감소 영업이익률 7.6%로 반토막…기존 車업체와 비슷 "수익성 희생한 점유율 방어 전략 지속할까" 지적 [이데일리 김겨레 김정남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차량 가격을 인하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수익성이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가격 경쟁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테슬라 대리점에 세워져 있는 전기차.(사진=AFP) 테슬라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8억5300만달러(약 2조51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0.73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3억5000만달러(약 31조64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 매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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