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영향 가시화…K-배터리 실적 '희비'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영향 가시화…K-배터리 실적 '희비'

LG엔솔, 작년 4분기 큰폭 실적 감소…프리미엄 중심 삼성SDI는 선방 올해도 녹록잖은 한해 될듯…하반기부터 '북미발 훈풍' 기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세 둔화가 후방산업인 이차전지 업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는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작년 4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를 보였고, 조만간 실적이 발표되는 SK온도 여전히 적자를 탈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삼성SDI는 업황을 상대적으로 덜 타는 프리미엄 차종 위주의 제품 공급 덕분에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전기차 보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서 당분간 성장세가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오는 11월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미국의 전기차 정책 변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여럿 존재해 업계는 올 한해 경영 환경이 만만찮을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K-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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