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음 소희 짤막한 리뷰

다음 소희 감독 정주리 출연 김시은, 배두나 개봉 2023. 02. 08. 다음 소희 짤막한 리뷰 이대로는 다음소희는 또 탄생한다.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현장 실습으로 콜센터에 가게 된 소희. 소희가 그곳에서 어떤 일을 겪어서 자살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희가 자살한 걸 누구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압박을 준 콜센터? 일을 그만두지 못하게 한 학교? 아니면 그 학교를 관리하는 교육청? 모든 곳들이 다,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고, 그저 수, 실적, 압박으로만 시스템이 돌아간다. 이 일을 쫓는 형사 배두나는 결국 도교육청까지 가지만 누구에게 잘못을 따져야 할지 답을 찾지 못하고 끝난다. 우리 사회에서 사람을 수, 실적, 압박으로만 대하는 시스템을 끊어내지 않는 한, 영화 제목처럼 다음 소희는 또 나올 것이다. 소희는 걸그룹 할 것도 아니면서 그저 좋아서 춤 연습을 하곤 했다. 저세상에서는 소희가 콜센터에서처럼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참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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