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로 북적이는 도쿄의 긴자 한복판에서 오후 6시 15분께 3인조 강도단이 출몰해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고급 손목시계 전문점을 털어 100점이 넘는 상품을 빼앗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요미우리신문, TV아사히,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도 주오구 긴자의 손목시계점 ‘쿼크 긴자 888점’에 20대 남성을 비롯한 3인조 복면 강도들이 들이닥쳤다. 강도들은 점포를 지키고 있는 30대 점원을 향해 칼을 든 채 “엎드려라. 죽일 거야”라고 위협했다. 점원을 제압한 이들은 준비해 간 공구로 진열대를 부순 후 고급 브랜드로 유명한 롤렉스 손목시계 등을 빼앗아 가게 앞에 세워둔 승합차를 타고 달아났다. 당시 점포에는 손님이 없었고 점원 5명 또한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에 착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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