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돈 600억'…'대출 부실' 폐업 새마을금고의 허술한 민낯


'눈먼 돈 600억'…'대출 부실' 폐업 새마을금고의 허술한 민낯

경기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가 폐업한 원인은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과도하게 내준 기성고 대출 600억원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감사를 통해 동부새마을금고에서 담보 대출한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부실하게 관리한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모두 경찰에 고발했다. 동부새마을금고는 지난 1월 금고 연체율이 갑자기 올라갔다. 이사장은 진상 파악과 함께 중앙회에 보고했다. 부실 대출 규모는 지난 3월 중앙회 감사를 통해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 결과 동부금고 대출 담당자 등이 규정을 어기고 과도하게 600억원의 기성고 대출을 내준 뒤 부실하게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성고 대출이란 건축 공정률에 따라 금고가 순차적으로 대출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건물이 30%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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