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질 것이란 증거 : 고통 - 성장하고 싶은 그대에게


나아질 것이란 증거 : 고통 - 성장하고 싶은 그대에게

성장하고 싶은 그대에게 휴식으로 가는 관문 내게 고통은 휴식으로 가는 관문이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내게 고통은 일주일에 두 번 검사를 받던 학습지. 정해진 분량을 풀어야만 마음껏 놀 수 있었다. 고통을 느꼈지만 맘껏 놀기 위해서 참고 풀어냈다. 학창 시절은 공부를 해야만 그 뒤에 휴식이 보장되었고 군대에 입대했을 땐 과업을 마무리해야만 쉴 수 있었고 직장을 다닐 땐 업무를 끝내야만 퇴근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고통이었다. 내게 고통은 휴식으로 가기 위한 관문에 불과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피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자신과 타협하며 피하려 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고통 키가 작았던 나는 키가 크고 싶었다. 맛없는 우유, 멸치를 먹고 하기 싫었던 농구를 자주 했다. 나는 그 당시 굉장한 고통을 느꼈다. 억지로 먹기 싫은 것을 먹는 고통, 무릎이 아프고 피로한 고통. 그 고통들을 참고 견뎠다. 그땐 키가 작은 것이 더 싫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매일 고통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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