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지난주 경영실적과 함께 발표한 권역별 판매목표에서 9개 글로벌 권역 가운데 아태권역 성장 목표치가 가장 높다. 아태권역에서 올해 현대차는 26만 1000대, 기아는 15만 8000대 등 총 41만 9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실적 32만9000대보다 27.4% 늘려 잡은 수치다. 27.4%는 곧 아태권역의 성장 목표치(전년 실적 대비 올해 목표의 증가율)로, 전체 글로벌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20%를 넘는다. 아태권역 다음으로는 북미권역 18.5%, 아중동권역 18.3%, 인도 권역 15.2% 등의 순이다. 아태권역 공략의 전초기지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이다. 이곳에서는 1월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인 크레타 양산을 시작했고, 3월에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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