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김현과 한국문학(국문학 01/ 임영봉 지음)


청년 김현과 한국문학(국문학 01/ 임영봉 지음)

한국사의 '뜨거운 상징'을 되살리다 전후 한국문학사 속에서 김현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대해서는 재론할 필요가 없다. 전후 비평사의 전개과정뿐만 아니라 1960년대 이후의 한국문학사 전반에서 김현이 수행했던 역할은 압도적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현이라는 이 '뜨거운 상징'을 한국문학사의 전통으로 올바르게 자리매김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그의 존재가 오늘의 이 싸늘해진 문학의 내면에 다시 뜨거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리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이다. 문학청년 김광남의 비평가되기 1990년, 마흔아홉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뜨기까지 김현은 총 23권의 개인 저작을 남기고 갔다. 그를 기려 남겨진 저작들은 16권의 전집으로 묶여 간행된 바 있다. 개인 저작 이외에도 그는 6권의 공저와 7권의 편서, 19권의 역서를 각각 남겼다. 김현 비평은 양적으로 방대하다. 뿐만 아니라 그의 비평세계는 일련의 내밀한 체계를 이루고 있다. 한국문학사에서 김현이 차지하고 있는 무게만큼 그에 대한 관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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