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허금행 에세이집)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허금행 에세이집)

미국 이민 45년! 정겨운 모국어로 그리움을 차분히 적어놓은 산문집... 이민생활의 희노애락을 눈물겹도록 솔직하고 아름답게 풀어놓다. 옛날에는 자신이 어떠어떠했다는 이야기도 그럴듯하게 서슴없이 이야기하지만, 그것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젊어서 하고 싶었으나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신이 정말로 해낸 듯이 허풍을 떠는 것이, 나이가 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 등을 두드려줄 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누구 하나 큰소리를 내거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떠들어대는 영감이라는 표정을 하는 사람조차 없다. 뉴욕타임즈에 기고된 이 글에서 허금행 작가는 많은 공감을 한다. 이제 크게 할 일도 없고 특별히 이룰 수 있는 것도 없으므로 지난날을 생각하는 일로 머릿속이 가득하다고 한 작가. 구겨진 스스로를 생각하면 아무리 다림질해도 다시는 새것처럼 펴지지 않는 지나간 시간들을 쓰는 허금행 작가가 이번에 낸 책은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이다. 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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