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문화 ㅡ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의 걸명시(乞茗詩)


한국 차문화 ㅡ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의 걸명시(乞茗詩)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은 백련사 주지였던 혜장(惠藏, 1772~1811)이 만든 차를 몹시 좋아하였다. 대흥사 다산이 혜장을 만난 사연은 해남 대흥사에 있는 다산이 지은 '아암장공탑명(兒菴藏公塔銘)'에 잘 나타나있다. 신유년(1801) 겨울에 나는 강진으로 귀양을 왔다. 이후 5년이 지난 봄에 아암이 백련사에 와서 살면서 나를 만나려고 하였다. 하루는 시골 노인의 안내를 받아 백련사로 가 신분을 감춘 채 혜장을 찾아 보았다. 한나절을 이야기하였지만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작별하고 대둔사 북암에 으러렀는데, 해질 무렵 아암이 헐레벌떡 뒤 쫓아와서 머리를 숙이고 합장하여 말하기를 '공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속이십니까? 공이 바로 정대부(丁大夫) 선생이 아니십니까? 빈도는 밤낮으로 공을 사모하였습니다.' 하였다. 그리하여 다시 백련사로 돌아와 아암의 방에서 함께 자게 되었다. 이때 혜장은 34세, 다산은 44세였는데 이후 두 사람은 다우(茶友)가 되어 자주 ...


#강진 #정약용 #조선의차문화 #중국차문화 #차교육 #차명상 #차문화 #차문화지도사 #차수업 #티소믈리에 #티클래스 #한국차문화 #해남가볼만한곳 #해남관광지 #아암장공탑명 #아암 #강진가볼만한곳 #강진관광지 #걸명소 #걸명시 #국제티아카데미 #다산 #다산초당 #대구수성구 #대구차문화원 #대흥사 #만덕산 #백련사 #석름봉 #혜장

원문링크 : 한국 차문화 ㅡ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의 걸명시(乞茗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