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없이 잘 살았지만, 그래도 있으니까 좋다. (로퍼 6kg 세탁기 후기)


세탁기 없이 잘 살았지만, 그래도 있으니까 좋다. (로퍼 6kg 세탁기 후기)

*내 돈 내산입니다. 중고 세탁기와 이별 그리고 빨래방 중고로 산 세탁기가 작년 1월에 운명을 다했다. 물도 안 빠지고 통도 시원찮고, 물높이 조절도 못하고.. 환장할꺼 같아서 폐가전 수거를 통해 버렸다. 세탁기 영정사진 팥 색깔 세탁기... 이래 봬도 lg였다. 냉온수 잘 나옴, 예약 기능 있고 용량도 10kg여서 넉넉했다. 스펙은 좋았다. 하지만 중고였던 게 큰 단점이었다. 구입하고 1년 가까이 썼나? 이렇게 이별의 시간이 빨리 올 줄이야 고쳐 써볼까도 생각했는데 이미 마음 떠나서 패스 냉온수 호스 중고로 샀던 냉장고가 산지 3개월 만에 퍼져서 버렸는데, 세탁기도 이래 버리니 버리던 날 다시는 중고는 사지 않을 거라 다짐했다. 빨래방 갔을 때 근데 세탁기 처분하고 막상 새 거 구입하려니 금액도 부담스럽고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평소 동경하던 미니멀의 삶을 살아보고자 빨래방 생활을 시작했다. 세탁물을 모았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빨래방에 가서 돌리고 왔다. 건조기 건조...


#6kg세탁기 #RTW610 #내돈내산 #로퍼6kg세탁기 #로퍼세탁기 #로퍼세탁기후기 #자취세탁기 #작은세탁기

원문링크 : 세탁기 없이 잘 살았지만, 그래도 있으니까 좋다. (로퍼 6kg 세탁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