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안주는남편 이해해 줄 이유가 없는 상황

K씨는 O씨와 긴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직후 아이가 생겼고, 남편 O씨는 아내 K씨가 임신과 출산 기간 동안 집에서 태교 및 회복에 전념하길 바랐습니다. 출산 이후에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하거나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K씨가 다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열 달이 지나고 아이가 태어나자, O씨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O씨와 O씨의 부모님은 ‘아이가 어릴 때에는 엄마가 옆에서 사랑을 많이 줘야 한다’면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집에서 전업주부로 지내며 육아와 가사에 힘쓰는 것이 좋겠다고 K씨를 설득했습니다. 결국 K씨는 경력단절을 각오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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