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다. 흔히 사랑은 우연히 겪게 되는 즐거운 감정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고 사랑할 올바른 대상을 발견하기가 어려울 뿐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러한 격정은 탐욕에 가깝고 사랑은 행동이라 주장한다. 오히려 객관적인 이성과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의 발달을 요구하며 사랑에 기술적으로 접근한다. 기존의 생각이 부정되지만 ‘받는 것’이 아닌 ‘주는 것’의 태도를 가지게 한다. 하나라도 잃어버릴까 안달하는 자는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가난한 사람이라는 말에 뼈가 저리다. 누구도 어머니만큼 깊은 상처를 주지 못한다는 말처럼 부모는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상적으로 어머니의 사랑은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를 바라는 소망에 바쳐야 한다. 아버지의 사랑은 아이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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