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


퇴근길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

퇴근시간이 됐을 때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다짜고짜 "괜찮아? "서현역 칼부림 났데"라는 것이다. 괜찮다고 전화를 끊고 나서 바로 창밖을 봤다. 서현역 도보 5분 거리라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바로 직감했다. 포털사이트에 바로 "서현역 칼부림" 검색을 했다. 진짜였다. 놀란 가슴도 잠시 아이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 아이가 "우리 엄마 직장도 서현역인데요.."라고 하며 걱정 했다는 것이다. 괜찮으니 천천히 오시라는 선생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출퇴근하는 장소라서 충격이 가면 갈수록 심하게 느껴졌다. 내가 그렇게 안전하다고 느꼈던 동네, 분당 한복판에서 이런 묻지마 칼부림 범죄 사건이 발생하다니! 이 상황을 보면서도 솔직히 믿기가 힘들었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 도중에 위치한 AK플라자와 메가박스 사잇길에는 구급차와 소방차가 출동한 상태였고 인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지하철을 타러 길을 건너 AK백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서현역 인근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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