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폴라리스 랩소디 세트(전5권) 완결 소감


소설 폴라리스 랩소디 세트(전5권) 완결 소감

아마 90%의 안티 이영도 팬은 이걸 보고 만들어졌을 겁니다. 가장 이영도다운 작품. 한 줄도 버리지 않고 생각할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모험적이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밀도 있게 배치해 사건을 이끌어가는 재주가 있다. 설정의 치밀함이나 서사의 완성도를 중시한다면 위화감이 있을 수 있지만, 재미 앞에서는 무엇이든 정당화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복잡한 떡밥과는 상관없이 그냥 스토리가 재밌어서 끝까지 읽은 소설이었다. 사실 이영도의 소설은 다 똑같다. 바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보다 육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원피스와 비슷한 것 같다. 한국 판타지 최고의 걸작 보여주고 싶은 책 가장 매력적인 설정과 캐릭터, 실망스러운 전개와 결말 '제국의 힘'으로 시작하는 가장 뛰어난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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