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D+17) 브레이크패드 셀프 교체 성공!


(호주 워홀 D+17) 브레이크패드 셀프 교체 성공!

브레이크패드 교체하는 날! 아침 일찍 수가 부탁한 우편을 부치고 오자마자 실행에 옮겼다. 차를 평평한 곳으로 가져가서 리프트 잭으로 차를 띄웠다. 처음엔 잭도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돌려보고 감을 잡고 올렸다. 하지만 어디에 받쳐야 하는지는 확실히 공부해놓았다. 잭 포인트라고 하는 그 지점은 내 차의 경우 화살표로 표시돼있었고, 양옆에는 지지대용 철이 눈에 띄게 단단하게 있다. 일단 차를 띄우고 바퀴 나사를 빼려고 하니 바퀴가 같이 돌아가서 안빠진다. 그러고보니 유튜브에서 바퀴를 땅에서 미리 빼고 띄우던게 생각났다. 열심히 잭을 다시 내려놓고 바퀴를 빼려는데 나사가 땅에서도 안돌아간다. 렌치를 물려놓고 올라가서 발로 밟고 점프를 하니 그제서야 찔끔 풀렸다. 이렇게 모든 나사를 빼야 한다니 순간 포기할까 싶었지만 공부한게 아까워 하나씩 다 빼냈다. 나중에 더 찾아보며 알게 됐지만, 차마다 바퀴 나사를 체결하는 적정 강도가 있단다. 그걸 토크(torque)라고 하는데, 보통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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