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D+40~45) 근무 시간이 늘었는데 기쁘지가 않다


(호주 워홀 D+40~45) 근무 시간이 늘었는데 기쁘지가 않다

#시프트 일요일엔 열두시에 출근해서 두시간을 일했다. 열두시에 출근한 이유는 아침에 손님 없으면 안와도 된다고 하려고.. 낮에 손님 있는지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손님은 많았고, 나는 아침 러시를 얼떨결에 피했다 ㅎㅎ 월요일에는 방을 계약하러 부동산에 갔는데 이미 방이 나갔단다. 집주인에게 전화해보니 연거푸 미안하다는 소리만 했다. 뭐 어쩌겠나.. 이미 나간 방인걸. 그 길로 동네에 부동산을 전부 방문했다. 하지만 보통 부동산은 방보다는 집 단위로 거래를 해서 큰 성과는 없었다. 있던 방들은 비쌌고, 나는 페이스북에서 결국 다른 방들의 인스펙션 예약을 했다. 그리고 저녁, 갑자기 이미 나갔다던 방의 집주인이 마치 헤어진 여자친구를 잡는 남자친구처럼 미안한데 우리 집 들어오겠다던 사람들이 불발되었다며 들어올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통화해본 결과, 우리는 한달정도밖에 안살거지만 이 사람들은 1년 계약을 원했고 그동안 지낼 곳이 없어서 차에서 잤단다. 안된 마음과 더 장기 거주자가 좋...


#시프트

원문링크 : (호주 워홀 D+40~45) 근무 시간이 늘었는데 기쁘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