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다른 사람에게 쓰는 나의 이야기 #4 영어와 계획


[에세이]다른 사람에게 쓰는 나의 이야기 #4 영어와 계획

저는 매년 초마다 그 해의 계획을 세우는 편입니다. 어떤 해에는 반정도, 또 어떤 해에는 반을 훌쩍 초과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때가 있는데, 오랜기간 동안 계속해서 달성치 못한 계획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영어회화"입니다. 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하고 대학교도 역시 한국에서 졸업한 '순수 한국인'이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석사부터 박사까지 미국 대학에서 생활하고 졸업할만큼 영어를 꽤나 잘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모임을 할 때마다 제게 "전화영어"를 꾸준히 하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그 후부터인가 제 새해 목표에는 전화영어가 있어왔습니다. 그 친구는 회화의 시작은 대학생활을 영미권에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 영어를 쓰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것들은 아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영어회화 공부도 당연히 그러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몇년간 "실행하지 않았던 영어회화"라는 목표는 공허한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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