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마늘 고구마순 들깨탕


통마늘 고구마순 들깨탕

사람 만들어주는 늦여름 보양식 통마늘 2kg를 샀다. 깐마늘은 금방 상해버리고 자주가는 한살림에서는 통마늘을 팔지 않길래 온라인으로 통 크게 주문했다. 감자 한박스도 같이...ㅎㅎ 1/3은 통마늘 장아찌를 만들려고 담궈두었고 마늘도 많으니 마늘을 왕창 넣은 보양식을 먹어볼까 한다. 게다가 얼마전에 껍질 까서 데쳐둔 고구마순을 어서 먹어야 한다.(해먹는 사람은 알것이다. 내가 먹고 싶은 것보다 식재료 사용 순서가 먼저다.) 거기에 들깨까지 넣어 푹 끓여 먹어야지. 사실 고구마순을 넣은 들깨탕은 말로만,,, 사진으로만 보던 음식으로 처음 만들어 본다. 그러나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은 조합이다. 고구마순은 신기하게도 익히면 익힐수록 더 맛있어진다. 양념이 더 잘 베이고 식감도 부드러워진다. 고구마순은 대체할 재료가 없는 독특한 재료 같다. 줄기인 점도 특이하고, 맛과 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식감이 아삭아삭하면서 부드러워서 어떤 양념과도 조화롭다. 누가 고구마 줄기를 껍질 벗겨 먹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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