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차 방학중방학

일주일에 세 번 방과후를 간다. 방과후 방학이다. 그래서 이번 주는 큰 아이에게 정말 방학같은 방학이다. 방학 첫 날 월요일 아침! 포켓몬빵을 선물했다. 안사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자기네 반 친구들은 없는 친구가 없고 엄마들이 줄서서 20개, 30개씩 사줬는데 왜 엄마는 안사주냐며 울고불고 그래서 줄은 못 서지만 노력해보겠다고 했고 드디어 성공해서 샀다. 난 마켓컬리에서 샀다. 다행히 띠부실(?)도 같은게 나왔다. 사주고 나니 엄청 좋아했지만 지금 띠부실은 어디?? 화요일날은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놀러갔다. 원래 가는 날 아닌데 가고 싶다고 해서... 급! 가서 살뺀다고 할머니랑 wii를 2시간 넘게 했다고 한다. 살은 너 혼자 빼지~ 수요일날은 삼촌가게 가서 DJ배웠다. 그냥 놀러 갔는데 큰 아이가 이것저것 해보더니 결국 삼촌을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난 일 조금 하다가 앉아서 사진찍기. 근데 진짜 다 대충찍어와서 올릴 사진이 없.... 목요일은 남편이 휴가내서 셋이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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