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자꾸 내가 발을 밟아 고운 너의 그 두발이 멍이 들잖아 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해. 이 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마음이 바빠 급한 나의 발걸음은 자꾸 박자를 놓치는 걸 자꾸만 떨리는 너의 두 손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우린 긴 꿈을 꾸고 있어 문득 꿈을 깨진 않을까 눈을 뜨면 모든게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마치 없었던 일 처럼 난 눈을 감고 춤을 춰 2008년, 내가 4살 때 나온 앨범 수록곡이니 어쩌면 영영 듣지 못할 수도 있었다. 사실 나는 인디음악에 관심이 없었고 00년대 음악은 듣지 않았으므로 더더욱 그랬겠다. 정말 어쩌다가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나는 예전의 향수를 느끼기에도, 20대를 떠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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