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공무원의 회사 생활 [최선이 최고가 될수있는 그 날이 올때까지]


시각장애인 공무원의 회사 생활 [최선이 최고가 될수있는 그 날이 올때까지]

요즘 뉴스를 보면 공무원의 인기가 많이 시들었다고 생각이 든다. 라떼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30대1을 웃돌아서 시험장 한반에 한명꼴로 됐다. 노량진에는 사람들이 넘쳐났고 현장강의을 들으려고 하면 2시간 전부터 대기번호를 뽑고 기다려야 했다. 해커스, 에듀윌, 공단기 등 학원도 많았고 유명강사도 많았다. 얼마나 공무원 인기가 많았냐면 노량진에 있는 공단기 학원을 배경으로 '혼술남녀'라는 드라마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정년보장 말고는 별다른 이점이 없어졌다. 연금은 줄고 업무량은 늘어서 요즘은 그만 두는 사람들도 전보다 늘었다. 그래도 나는 사기업에서 경쟁하다가 눈의 건강을 잃는 것보다는 훨씬 났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으로 뛰어난 재능이 있다면 장애가 무슨 걸림돌이 되겠냐마는, 별다른 재능도 없고 학창시절 공부외엔 한 게 없어서 사무직을 선택한 나에게는 눈은 소중하기에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며 다니고 있다. 일을 하다보면 계속 컴퓨터 화면에 자그만한 글씨나 자필로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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