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우음>


윤선도, <우음>

해석 우연희 읊다(윤선도) 눈은 청산에 있고 귀는 거문고에 있으니 세상의 어떤 일이 내 마음에 이르리오 가슴 가득한 호연지기 알아주는 이 없으니 한 곡 미친 노래 홀로 스스로 읊조리네 원문 偶吟(우음), 尹善道(윤선도) 眼在靑山耳在琴(안재청산이재금) 世間何事到吾心(세간하사도오심) 滿腔浩氣無人識(만강호기무인식) 一曲狂歌獨自吟(일곡광가독자음) 글자풀이 琴: 거문고 到: 이르다, 다다르다 滿腔: 가슴 가득 浩氣: 호연지기(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넓고 크고 올바른 기운) 狂: 미치다 吟: 읊조리다 감상 윤선도(1589-1671)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약이(約而), 호는 고산(孤山)입니다. 벼슬은 예조참의를 지냈으며, 1636년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이끌고 강화도로 갔으나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을 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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