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 <이십수하>


김병연, <이십수하>

해석 스무나무 아래(김병연) 스무나무 아래 서러운 나그네가 망할 놈의 마을에서 쉰밥을 얻어 먹네 인간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집에 가서 설은 밥 먹는 것만 못하네 원문 二十樹下(이십수하), 金炳淵(김병연) 二十樹下三十客(이십수하삼십객) 四十村中五十食(사십촌중오십사) 人間豈有七十事(인간기유칠십사) 不如歸家三十食(불여귀가삼십사) 글자풀이 -二十樹: 스무나무, 느티나무과에 속하는 나무 -三十: 서른, '서러운'과 발음이 유사하여 차용 -四十: 마흔, '망할'과 발음이 비슷하여 차용 -五十: 쉰 -食: 밥 -七十: 일흔, '이런'과 발음이 비슷하여 차용 -不如: ~만 같지 못하다 -三十: 서른, '설은(설익은)'과 발음이 유사하여 차용 감상 흔히 김삿갓이라고 불리는 시인인 김병연(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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