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禮), 사람다움의 실천


예(禮), 사람다움의 실천

배려하는 인간관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답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것이 지니는 성질이나 특징, 긍정적인 속성이 있다'는 뜻을 더해 주는 이 말은 보통 사람이 자신의 소임을 다해서 칭찬하거나 인정해 주는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자신의 일이나 책임을 충실하게 해낼 때 사람다움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천 년 전에 공자도 임금과 신하, 아버지와 아들(君君臣臣, 父父子子)이 모두 그 '다움'을 주장하며 각자의 직분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사회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어진 집단입니다. '사람 인(人)' 자의 자형(字形)을 보더라도 작대기가 서로를 받쳐주고 의지하며 서 있는 것처럼 인간도 타인과 소통하면서 서로 부둥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김광규 시인이 에서 말한 것처럼 '오직 하..


원문링크 : 예(禮), 사람다움의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