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맛집 깔끔한 미나리 삼겹살

안녕하세요 아직도 겨울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추운 겨울이다 보니 돌아다니기보다는 실내 활동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도 딱히 약속은 안 잡고 집에서 영화 보면서 빈둥거리고 있으니까 부모님이 맛있는 거 먹으러 대구에 다녀오자며 하길래 몸도 뻐근하겠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다녀왔었거든요. 오빠도 오래간만에 주말에 쉬는 거여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뭉칠 수 있었는데요. 맛있는 것도 산구경도 하고 좋았어요~ 고속도로만 타면 칠곡군 쪽으로 빠지는 게 어렵지 않아서 편하게 다녀왔는데요. 물론 오빠가 운전을 편하게 해주었기에 더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날따라 바람도 거의 안 불고 날씨가 짱짱해서 기분 좋게 다녀왔어요. 팔공산에는 1월에 미나리 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으로 맛집들이 많고 요즘 시즌에는 최고 성수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예전에도 종종 왔었는데 계속 가던 곳만 가는 건 슬슬 지겨워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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