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가을속으로 11월 둘째주 주간일기


깊어진 가을속으로 11월 둘째주 주간일기

11월 7~11일 가을 노을을 바라보면 익숙한 길을 가는 것도 좋다 귀향은 더욱 그러할듯... 여러가지 좋은 기억중에 아침이면 초를 켜 놓고 기도하시던 엄마의 무릎에 파고 들어 기도소리가 좋았던 날들 가족의 건강이 지금도 최우선인 시어머니와 엄마 시어머니는 환절기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가족들을 위해 몇년째 수세미를 직접 심고 길러 이를 짜고 그 물에 각종 약재를 넣어서 몇박스를 만들어 자녀별로 보내고 요즘은 작두콩을 농사지어 여린 작두콩을 껍질째 따서 자르고 말린다 그리고 방앗간에 가서 덖는다. 이를 차로 마시는데 구수하고 맛도 좋다. 자녀들은 어리거나 가정을 이루어도 여전히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 그리고 기도로 사는 것 같다. 11월 12~13일 전라남도 완도는 처음이라 출발할때 살짝 설레는 일요일 아침^^ 완연한 가을을 느끼며 고속도로를 달려 목포지나 해남과 완도로... 먼저 해남 땅끝마을을 가려 했는대 비슷한 풍경이 계속되고 다시 완도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다시 완도로 변경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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